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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218

대통령 별장 청남대 올해봄에 다녀왔던 충북 청주에 있는 청남대입니다. 청와대에는 못들어가봤지만 일반인에게 개방하고있는 청남대에는 꼭 가보고싶었습니다. 왜냐면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는곳이라고 해서 어떤곳인지 너무나 궁금했었습니다. 청남대 입구입니다. 마음은 설레였지만 사실 여기까지 도착하기가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청주에 도착,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 달려서 청남대 문표를 파는곳에 도착, 근데 문표를 사고 또다시 버스에 올라 30분정도 가서야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반나절이 다 지나갔습니다 ㅠㅠ 뭔 꽃인지 이름은 모르지만 아름답네요! 여기가 대통령 별장이라고 합니다. 엄청 멋있게 지은 건물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그냥 보통의 건물인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입장은 가능하지만 .. 2018. 10. 4.
무전 여행자 인사동 거리에서 만난 무전여행자!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라고 했던 어느 소설가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2018. 10. 3.
하늘공원- 주말에 산책하기 좋은곳 서울에 살고있다면 하늘공원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었을겁니다. 수많은 공원들이 많고많지만 하늘공원은 공원전체가 억새로 가득차있습니다. 그래서 유독 가을이면 회색빛이 도는 억새를 보러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해마다 두번정도는 하늘공원에 가봅니다. 이번에는 추석전에 다녀오다보니 회색빛의 억새보다는 푸른빛의 억새들이 반겨주네요. 공원의 위치가 높은 산위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하늘공원이라 부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시골에 자주 다녀오거나 혹은 등산을 많이하는 분들은 썩 흥미를 느끼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에서 오랜시간 지내다가 머리도 식힐겸 산책을 온다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는 시간이 될수 있을겁니다. 호박이 넝쿨채로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이런 풍경은 시골에서도 보기힘든 풍경이죠, 대부분 .. 2018. 10. 1.
국립현대미술관 근처에 가면 항상 한번쯤은 꼭 둘러보는 곳입니다. 미술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조용한 미술관 분위기가 좋아서입니다. 그렇게 여러번 가봤지만 미술관 안에는 아직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무엇을 상징하는 작품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넓직한 미술관 마당이 이 조형물때문에 허전하진 않지만 뭣을 뜻하는지가 궁금하네요. 이 공간에 그늘을 찾아 잠깐 쉬어가노라면 뭔가 느리게 가는 시간을 느낄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느긋한 그런 기분, 시끌벅쩍한 옆골목에서 빠져나왔다면 그런 기분은 더욱 많이 받겠죠. 북촌한옥마을을 여행하셨다면 꼭 미술관에 들렸다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2018. 9. 28.
법련사 연꽃 지난주 경복궁옆에 있는 법련사 앞을 지나다가 곱게 피어있는 연꽃을 발견 2018. 9. 15.
힘든 여름이네요 버티기 힘든 여름이네요. 누군가 겨울이 좋아 여름이 좋아를 물으면 항상 여름이 좋다고했었는데 요즘 여름은 참으로 지독하게 덥네요. 선풍기 두대가 돌아가고 있지만 더운바람이 슬슬 불어오고 실내온도는 오후 5시가 다가오는 시각 32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도 싫지만 이처럼 더운 여름은 더욱 싫네요! 2018. 7. 21.
사과자판기 사과 자판기입니다.여러가지 자판기들을 많이 봤지만 사과자판기는 처음 보네요~! 얼마전 보건소에 갔더니 보건소안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사과한알에 1000원입니다^_^ 그러고보니 여러가지 과일들이 들어있는 자판기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8. 7. 16.
잠실롯데월드타워 갑자기 날씨가 가을이 된 기분이어서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다가 찍어봤습니다. 2018. 7. 6.
비오는 날의 어린이대공원 오전내내 집구석에만 처박혀있다가 퍼붓는 비를 무릅쓰고 어린이대공원을 한바퀴 돌고왔습니다. 비가 많이 쏟아지고있었지만 그래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는게 신기했습니다! 2018. 7. 1.
남산 벚꽃 구경 올해는 벚꽃이 한창 만개했을무렵 아쉽게도 시간이 안나서 제대로 벚꽃구경을 못했습니다.한해동안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것 같아 지난 일요일 드디어 큰맘먹고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벚꽃을 즐길수 있는 주말이라서 그런가 남산엔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다행이도 아직 벚꽃이 많이 남아있어 그동안의 아쉬움을 잠재울수 있었습니다. 꽃길이 따로 없습니다. 화사한 벚꽃은 주변의 모든게 이뻐보이도록 만드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것 같습니다.나무며 돌이며 가로등이며 길까지, 그리고 그길을 걷고있는 낯모를 사람들까지, 주변의 모든걸 한폭의 그림으로 만들어줍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남산타워, 그리고 남산이 하얀 벚꽃에 덮여서 멀리서보면 하얀 양떼들이 풀을 뜯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지경입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갔을법도 한데 오늘은 .. 2018. 4. 16.
혼자놀기 혼자살고 혼자놀고 ~ 다행이 회사에 다니고있어서 일은 혼자서 안하지만 뭐... 쉬는날이면 딱히 혼자서 할것도 없어서 그냥 혼자 자전거를 타고 어디든 한바퀴 돌다가 오는 그런 하루를 보냅니다. 며칠전 석촌호수와 올림픽 공원을 한바퀴 돌고왔습니다. 벚꽃도 피어있고해서 더욱 멋지게 보이는 석촌호수... 아래는 올림픽 공원입니다. 일년에 몇번씩은 찾아가는곳인데 요즘같은 포근한 봄날씨엔 여기만큼 산책하기가 좋은곳도 없을것 같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다시 석촌호수를 지나는데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네요.역시 주제는 벚꽃인것 같습니다. 산책나온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박수치며 관람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참이나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아름다운 벚꽃에,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까지~~ 이 봄날에 즐길수 있는 최고의 .. 2018. 4. 13.
벚꽃도 지고 봄도 가고 벚꽃도 이젠 많이 떨어져서 햐얀색보다 푸른빛이 많이 돌기시작합니다. 일찍 피었다가 짧지만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고 서서히 사라지네요. 봄바람에 사르르 내려앉는 꽃잎들을 보고있자니 저도 몰래 기분이 좋아지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소녀감성이란 이런것인가 봅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나이를 막론하고 흩날리는 벚꽃아래에선 모두가 소녀로 변하는가봅니다. 2018. 4. 10.
예스24 중고서점에 다녀왔습니다 강남에 있는 예스24 중고서점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집에서 가까이에 있는 알라딘중고서점을 자주 가는데 오늘은 일부러 예스24 강남점에 다녀왔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과는 뭔가 또다른 분위기입니다. 매장도 넓고 책도 많은것 같고 좋은점은 앉아서 쉬거나 책을 볼수있는 공간과 의자들이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다는점입니다. 문구류도 다양하게 여러종류가 준비되어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한것 같습니다. 갑자기 생각난 라쿠텐 스타일이라는 책을 사려고 검색해보니 아쉽게도 여기는 재고가 없네요. 하지만 근처에 멀지않은곳에 교보문고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으니 걱정이 없죠~ 그래서 교보문고까지 가서 기어이 라쿠텐 스타일이라는 책을 사고야 말았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면 짧게라도 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 4. 3.
봉은사의 봄 봉은사에도 봄은 일찍 찾아왔네요~! 봉은사에 들러 이것저것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2018. 4. 2.
알라딘 중고서점에도 있으면 좋을법한 서비스 저는 평소에 책을 즐겨보는편입니다. 어려서부터 키워온 습관이어서 그런지 서점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입니다.하지만 요즘 책값도 만만치가 않죠, 웬만하면 만오천원에 근접하는 가격이라 책을 자주 사기에는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다행이도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어서 그나마 운이 좋으면 보고싶은 책을 싼 가격에 구입해서 읽어보곤 합니다.하지만 알라딘 중고서점을 이용하면서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얼마전에 서점에 들렀다가 눈에 들어오는 책 한권이 있었습니다. 사고싶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냥 참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며칠째 계속 책 내용이 궁금하고 읽고싶은 마음이 가시질 않아서 알라딘 중고매장에 검색을 해보았더니 다행이 책은 있었지만 가까운 매장이 아니고 부산과 인천쪽 매장에만 재고 있더군요. .. 2018.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