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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6

코로나는 아직 가까이에 있다. 운도 없게 추석연휴도 다 지나기전에 코로나에 걸렸다. 한창 유행할땐 안걸렸는데 방심하고 있은탓인지 생각지도 않게 코로나에 당첨되었다. 바라던 로또는 아니되고 코로나가 걸리다니... 어느날 운동하고 돌아오니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음을 느꼈다. 흔히 있는 상황이라 생각하고 옷을 몇겹 껴입고 따스한 물을 마시며 체온을 유지했다. 하지만 밤이 되니 오한이 느껴지고 머리가 쪼개지듯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열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올랐다. 할수없이 한밤중에 타이레놀을 사다가 먹었다. 코로나인지 감기인지 걱정을 하면서 시름시름 앓다가 날이 밝았다. 다음날 낮이 되니 그나마 괜찮은듯 했다. 하지만 타이레놀 약효는 잠시뿐 다시 식은땀도 나고 머리가 또다시 아파오기 시작했다. 약국에 가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구매해.. 2023. 10. 16.
그래도 백신은 맞아야 안심이 된다 어제부터 장마가 시작돼서 오늘도 날씨가 우중충하다. 일요일 아침이라 늦게 일어나고 느리게 아침을 챙겨먹고 컴터앞에 마주앉았다. 주말이면 쉬는걸 알고계시는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왔다. 어제 동네사람들 모두 단체로 병원에 가서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고 한다. 그리고 다행이도 아직까지 아무런 이상증상은 없다고 한다. 언제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때문에 걱정하고 있었는데 백신을 맞아서 다행이다. 최근 뉴스에서 중국백신의 효과를 놓고 말이 많던데 중국에 계시니 다른 선택지는 없는것 같다. 일단 안맞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골동네라 사람의 발길이 뜸한곳이어서 나름 코로나가 확산될 우려는 크게 없는듯 하다. 나는 얼마전에 신청은 했지만 아쉽게도 이름을 등록할때 누군가의 착오로인해 이름한글자가 틀리다고 백신을 못맞.. 2021. 7. 4.
잘가라 2020년 오늘은 2020년 마지막 날입니다. 새해계획을 세우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의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늘 그래왔듯이 해놓은건 별로 안보이고 눈깜짝할사이에 시간만 지난것 같아서 아쉽고 후회만 남습니다. 올해는 새해가 되면서부터 뉴스로 코로나 소식을 듣게되었는데 오늘까지 여전히 코로나 소식을 들으며 코로나 때문에 긴장을 놓치 못하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몇개월이면 자연스레 없어질거라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는것이 놀랍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직장도 잃었었고 6~7개월가량 백수생활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수입은 없고 지출만 하다보니 금전적으로 너무나 힘든 한해였습니다. 취업이 이토록 힘든걸 처음으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취업이 안되다보니 정신적으로도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잠에서.. 2020. 12. 31.
뜻밖의 미니멀 라이프 언제부턴가 미니멀 라이프라는 말이 온라인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미니멀 라이프에 관한 서적들도 서점에 나오기 시작했다. 미니멀 라이프란 불필요한 물건이나 일 등을 줄이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으로 살아가는 '단순한 생활방식'이라고 검색결과가 뜬다. 평소에 물건에 대한 집착은 크게 없지만 돌이켜보니 내가 갖고 싶었던것이나 혹은 사고싶다 생각했던 물건들은 언젠가는 하나씩 사놓고 있었다. 그러한 물건들은 보통은 자주 사용하지도 않을뿐 사용빈도가 낮아 방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또는 옷걸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내 주머니 사정도 변변치 않아졌다. 그래서 요즘은 집구석에 모셔두고 있는것들을 하나씩 팔기 시작했다. 요즘은 중고시장 어플들이 많이 활성화되어있어서 중고.. 2020. 9. 17.
코로나때문에 점점 힘들어지네요 요즘 또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200명대가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다시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언제 끝이날지 ... 요즘은 수많은 실업자들이 생겨났고 저도 그중의 한명이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니 자영업과 중소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줄줄이 문을 닫으니 실업자만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젠 어디 취업할곳조차 없다는것입니다. 겨우겨우 버티고있는 회사들이 직원을 뽑을리가 없겠죠. 여태 취업에 대해서 걱정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같은 외국인노동자들은 힘들고 남들이 안하는 3D직종을 찾아야했기에 그런 직종엔 늘 인력이 부족했었죠, 그래서 비교적 쉽게 취직을 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3D직종마저 구인하는곳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일자리를 찾을때 자주 사용했던 벼.. 2020. 8. 18.
광화문을 거닐다가 얼마전 광화문광장에 갔다가 보게된 광고를 철거하는 작업입니다. 저앞을 지나면서 수없이 많이 쳐다본 광고인데 저게 철거가 저렇게 힘든 작업인지는 몰랐었네요~ 코로나때문에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의료진들에게도 고맙고,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기까지엔 또다시 많은 사람들이 수고해주시고 계셨군요~ 2020.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