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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5

일상유감 요즘은 집과 직장으로 오가며 매일매일을 일하고 밥먹고 자는것으로 마루리한다. 그래서 그런가 일상이 너무 단조롭게 느껴지고 뭔가 허전하고 공허한 마음이다. 이런 일상에 변화를 주고싶어 저번 주말에는 즉흥적으로 을왕리해수욕장에 다녀왔다. 을왕리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간지는 대략 10년전쯤 되는것 같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다는것에 잠깐 설레이기도 했지만 막상 가보니 10년전이나 큰 변화가 없었다. 매일 힘들게 일하고 피곤에 지쳐 살다보니 좋아하는 운동도 하기 힘들다. 자고자고 또 자도 일어나면 피곤이 풀리지 않는것 같다. 이렇게 지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약국에 찾아가 종합비타민을 사왔다. 예전에 다니던 동네 약국의 약사가 피곤할때 먹으면 좋다고 추천해주던게 생각나서 똑같은걸 찾아서 사왔다. 영풍문고에 갔다가 영.. 2023. 6. 12.
내가 처음 만난 한국사람들 - 7편 내가 일하는 중국공장은 자회사였고 홍콩에 모회사가 있었다. 내가 처음 회사에 왔을때 잠깐 면접을 본적이 있는데 그때 덩치가 크고 나이가 있는 중국인이 영어를 아느냐고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사람이 회장이였다. 나는 홍콩사람도 실제로는 처음 봤다. 티비에서는 많이 봤지만 실제로 만나서 대화를 해보기는 회장님이 처음이었다. 회장님은 여자 통역을 데리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한국사람이었다. 어느한번은 회장이 공장에 와서 생산현장을 둘러본적이 있는데 통역만 데리고 둘이서 둘러보고 있기에 나는 멀찍이 서서 지켜보고있었다. 홍콩에서 온 여자통역은 손에 메모지와 볼펜을 들고 회장님이 뭐라고 말할때마다 열심히 받아적었다. 심지어 가끔은 한쪽 무릎을 꿇고 다른 무릎에 메모지를 올려놓고 뭔가를 쓰기도 했다. 그리고.. 2022. 3. 11.
왕초보의 영어공부 해마다 새해계획에는 영어공부가 꼭 들어가있지만 실제로 열심히 해본적이 없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엔 늘 영어공부가 자리잡고 있다보니 서점에만 가면 영어책 코너에서 서성이는 일이 많아진다. 덕분에 집에는 왕초보영어관련 책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가끔은 쌓여가는 왕초보영어관련책들을 보면서 어쩌면 나는 영원히 왕초보를 벗어나지 못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만 사들이고 공부를 안하니 어찌 벗어날수 있으랴. 올해는 왕년에 비해서 자그마한 변화가 있었다. 책으로는 도저히 공부를 안하는 나 자신을 너무 잘 알기에 온라인강의로 눈길을 돌렸다. 며칠동안 유명한 인강 사이트들을 기웃거리다가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ybm 사이트에서 왕초보 강좌를 결제했다. 회사에서도 쉬는시간에 듣고 집에서도 듣고 첫 한달은 열심.. 2021. 9. 26.
2021년 새해계획 해마다 새해계획은 잘 세우지만 거의 대부분은 계획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계획을 세워봅니다. 실패한 경험들이 많기때문에 올해는 많은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크게 세가지만 세워봤습니다. 올 한해에 이루고 싶은 세가지 키워드는 영어, 운동, 쇼핑몰 입니다. 첫번째- 영어 영어는 뭐랄까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하고 있는 새해계획중의 하나입니다. 저에게도 그렇죠, 그만큼 중요하지만 쉽게 이룰수없는것임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어를 배운적은 있지만 영어는 한번도 배운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영어에 대한 갈망이 있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아주아주 왕초보영어부터 시작해서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의사소통을 떠듬거리면서라도 말할수 있을 정도가 목표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간단한 일상대화들을 대충 알.. 2021. 1. 1.
새해 첫날의 일상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첫날은 올한해의 계획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겸 쉬엄쉬엄 남산에 올라갔다왔습니다.겨울이라 쌀쌀한 날씨이지만 남산엔 여전히 사람들이 많네요. 해마다 새해계획은 잘 세우지만 그 계획들은 완성하지 못하는것들이 대부분이네요. 솔직히 말하면 10개중 거의 8개 9개는 완성하지 못했습니다.그래도 새해가 돌아오면 늘 계획을 꾸역꾸역 세워보군 합니다. 올해의 계획도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몇개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올해에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열심히 써보려고 합니다. 일상이든 여행이든 아니면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이야기이든 블로그를 꽉꽉 채워보려고 합니다. 전문성을 띤 블로그는 아니지만 텅빈 블로그는 안되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미에 대해 더 열정적으로 즐기려고 합.. 2018.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