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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65

언젠간 해뜰날이 오겠지 인생은 늘 순탄치가 않은것 같습니다. 이런 순탄치 않은 상황들을 겪으면서 성장하는거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가끔은 너무 지겹고 버겁고, 인생을 사는 이유가 뭔지 다 부질없게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힘들어지니 마음이나마 위안을 받으려고 동기부여 영상을 자주 보게되네요. 어느 영상을 보는데 이런 말이 있더군요 " 웃어라, 온세상이 함께 웃을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될것이다." 생각해보니 세상은 웃고있고 나 혼자만 울고있는것 같네요. 답답한 마음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다가 다시 되돌아서 달리는데 갈때는 못느꼈던 아름다운 석양이 눈앞에 펼쳐지더군요. 수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석양을 즐기며 사진을 남기고 있었지만 나만 홀로 즐길수가 없네요. 언제면 나도 저 사람들처럼 아름다운것을 아름다운것대로 즐길수 있을.. 2022. 7. 20.
에어컨 설치보조 알바 후기 지구 온난화때문에 갈수록 여름더위가 혹독하게 다가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도 더 덥고 습한것 같습니다. 이런 여름철이 되면 에어컨 설치 기사분들은 1년중에 가장 성수기를 누리고있습니다. 더워짐에 따라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기때문이죠. 여름철 몇개월 동안에 일년농사를 다 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그러다보니 평소에 혼자하던 일을 여름철에는 보조알바를 채용해서 함께 해야할 정도로 일이 많아집니다. 제가 했던 알바는 가정용 에어컨을 설치하는 기사님을 따라다니며 보조하는 일이었습니다. 에어컨 설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작업입니다. 컴퓨터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다 조립돼 있는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가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본체와 모니터를 연결해야 합니다. .. 2022. 7. 10.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 팔기 거의 일년에 한번씩 책을 파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책이 하도 많이 쌓여서 방구석에 쌓아두다가 책장을 하나 사야겠더라구요. 그래서 당근마켓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지만 저희 동네에선 책장을 파는 사람이 없네요. 타동네에서 사오려면 운반하기가 힘들어서 동네매물을 몇달째 기다렸지만 없습니다. 오늘 큰맘먹고 걍 팔아버리기로 했습니다. 봐야할 책들을 조금 남겨두고 팔것들을 따로 분리해보니 너무 많네요. 모두 70권입니다. 일단 가방에 넣어봤습니다. 이마트에서 주던 큰 가방인데 저기에 넘쳐나네요. 그리고 이리저리 쑤셔넣었는데 문제는 들수가 없습니다. 책이라 너무 무겁네요. 버스정류장까지 도저히 들고갈수가 없네요. 할수없이 접이식 작은 핸드카에 싣고 끓고 알라딘 중고서점까지 가야했습니다. 거리를 보니 1키로가 되네요 .. 2022. 6. 6.
맥도날드에서 토마토를 받았습니다 어제도 여느때처럼 아침 출근길에 맥도날드에 들렀습니다. 맥모닝세트를 주문하려다가 치킨 스낵랩과 콜라한잔을 주문했는데 포장된 뭔가가 함께 놓여있네요. 뭔가해서 망설이는데 다른사람들도 한개씩 받아가더군요. 직원이 가져가셔도 됩니다 하길래 더 묻지않고 들고왔습니다. 햄버거를 한개씩 더 주는구나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토마토였습니다. 이날 뭔 행사를 하는가 봅니다. 전날부터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었더니 아마 그걸 홍보하느라고 한개씩 주는것 같습니다. 2022. 4. 23.
누가 그랬냐? 거기까지 가서 쓰레기통에 안넣고 위에다 나란히 올려놓다니 참으로 지극정성이구나! 2022. 4. 11.
석촌호수 벚꽃 석촌호수에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이틀전까지만 해도 아직이었는데 오늘가보니 대부분 다 피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서 거의 떠밀려 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벚꽃보다 사람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안들고 나가다보니 휴대폰으로 몇장 찍어봤습니다. 2022. 4. 7.
잠깐의 정동진 여행 아주 잠깐 정동진에 들렸다 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정동진 바닷가에는 사람도 별로없고 바람만 많이 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썬크루즈호텔, 여유만 있다면 저기서 하루 자고싶었지만 올라가는 기차를 예매해놓은 상태라 아쉬움으로 바라만 봤습니다.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곳에서 살아오다보니 막상 바다를 보면 약간 무서움도 있습니다. 수영을 못하다보니 물이 무서운것 같습니다. 모녀가 함께 여행을 온것 같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여태 여행을 해본적이 없어서 저런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썬크루즈호텔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호텔 간판입니다. 썬크루즈호텔엔 5000원이면 입장가능합니다. 호텔내의 카페나 식당을 이용할수있고 전망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호텔입구에서 안내하시는 아저씨가 너무너무 친절하시네요^^ 호텔마당에서 내.. 2022. 3. 30.
거대한 액자 북촌한옥마을에 가면 볼수있습니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너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2022. 3. 29.
그대는 히어로 서울 식물원에 있는 U 히어로 2022. 3. 29.
귀여운 피규어 제주도 여행중 여미지식물원에서 2022. 3. 29.
당일치기 속초여행 아침에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먹다가 갑자기 속초에 가고싶어졌다. 그 파아란 바다가 보고싶어졌던것이다. 동서울에서 속초로 가는 버스를 조회해보니 30분뒤인 9시정각에 있었다. 바로 터미널로 향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즉흥 여행이 시작되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표를 사고 바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탔다. 여행은 언제나 떠날때의 기분이 최고인것 같다. 낙산사역에서 내렸다. 몇년만에 가보는 낙산사이다. 하늘이 맑아서 뭐든 다 이뻐 보인다. 저앞에 보니 나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도 있다. 담장이 새로만든 느낌이 든다. 그래도 깔끔하고 이쁘게 보기도 좋게 만든것 같다. 어려서 서유기를 많이 봐서 그런건지 부처보다 관세음보살이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신이 정말로 있다면 관세음보살같은 신도 꼭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참.. 2022. 3. 28.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는 해마다 발표를 합니다. 1인당 GDP, 사회적 지지, 건강, 기대수명, 자유, 관용, 부패 등등 많은걸 기준으로 통계를 하지만 사실상 정확한 수치를 낸다는건 불가능하죠. 하지만 대체적으로 큰틀에서 보면 나름 정확할수가 있습니다. 올해에는 146개의 나라중 가장 행복한 나라 1위는 핀란드이고 146위는 아프가니스탄입니다. 한국은 59위이고 일본은 54위입니다. 미국은 16위이고 중국은 72위입니다. 영국은 17위이고 독일은 14위입니다. 캐나다는 15위이고 스위스는 4위입니다.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는 98위이고 러시아는 80위입니다. 요즘 제가 관심을 갖고있는 스페인은 29위입니다. 북한은 없습니다. 아마도 고립된 나라여서 통계를 낼수가 없었겠죠. 역시 유럽쪽에 사는 사람들.. 2022.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