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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관하여

꾸준한 운동하기

by 빠라밤 201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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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가량 매일 벤치프레스를 한 결과 가슴 근육이 생각보다 많이 커졌습니다. 

 

예전에도 여러번 시도를 했지만 며칠을 못견디고 게으름때문에 포기한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꾸준히 한달동안 매일 벤치프레스를 연습하였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여러번의  고비가 있었습니다. 수없이 다짐하고 다짐해도 막상 운동하러 나갈시간만 되면  이상하게 몸도 찌뿌등한것 같이 느껴졌고  온갖 하기싫은 이유만 수없이 떠올랐고 심지어는 신발을 신으면서도 혹은 밖으로 나가서까지도 집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느책에서 본건데 습관이 길들여지려면  그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뭐 마땅히 그럴싸한 나 자신을 설득할만한 보상같은건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나갈수 있었던건 언제부턴가 운동후 집에 돌아와서 거울을 보면  평소보다는 조금씩 근육량이 늘어나는 느낌을 받았기때문인것 같습니다. 현재 한달정도 지나서 보니 처음보다는 확실히 근육이 늘어났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가까운 체육공원까지 걸어가서 벤치프레스만 연습하다가 들어왔는데  거울보면 가슴근육은 조금씩 늘어나는것 같았지만 배가 많이 나온상태라 별로 몸의 변화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다가  달리기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날 집에서 꽤나 멀리 떨어져있는곳에 있는 벤치프레스를 찾았고  저녁마다  그곳까지 달려가서 벤치프레스를 연습하고 다시 집까지 달려서 왔습니다. 한달가량 지난 지금은  몸도 많이 가벼워졌고  처음엔 힘들었던 달리기가 지금은 벤치프레스가 있는곳까지 가볍게 달려갈수 있으며  뱃살도 많이 빠졌습니다. 뱃살이 적어져서 그런지  가슴근육이 더욱 선명하게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저녁에 운동을 마치고 거울앞에 서면 그나마 저혼자만의 희열을 조금씩 느끼군 합니다.  몸의 윤곽이 조금씩 변화함에 따라 희열은 더 큰것 같고  이로인해 다음날  다시 운동하러 나갈수 있는 동기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은 운동하러 가기싫은 온갖 이유가 떠오를때가 있기에 절대 방심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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