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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2

춘천 - 서울 걷기, 네번째 드디어 춘천 - 서울 구간을 완주하였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구간인 운길산역-대성리역 구간을 걸었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라면하나 끓여먹고 지하철로 운길산역까지 이동하였습니다. 빨간날이라 지하철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네요. 특히 경의중앙선에는 등산가는분들과 자전거를 끌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라이더들로 설자리조차 변변치 않았습니다. 운길산역까지 서서 가다보니 마지막구간을 걷기도전에 다리가 아프네요ㅠㅠ 운길산역에서 나와 이곳에서 잠깐 쉬다가 길을 떠났습니다. 물의 정원이 시작되는곳이라 휴일을 즐기러 나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대성리역까지 17.4키로입니다. 지난번에 30키로 넘게 걸었더니 오늘은 거리가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물의 정원이라고 강옆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는데 산책로 길이가 상당히.. 2022. 5. 5.
춘천 - 서울 걷기, 첫번째 코로나 시국이고 출근까지 안한다. 어디 멀리 훌쩍 떠나고 싶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최대한 사람이 없는데로 가보려고 했다. 그렇게 결정한 행선지가 춘천에서 서울까지 걸어보는거였다. 춘천에서 서울까지는 대충 100키로 정도이니 걸어서 완주하려면 며칠은 걸려야 한다. 내 걸음걸이가 어느정도인지도 모르는 마당에 정확한 계획은 세우기 어렵다. 그래서 일단 춘천-가평 구간을 걸어보기로 했다. 아침일찍 동서울에서 춘천행 버스에 올랐다. 오랜만에 가보는 춘천이다. 터미널을 빠져나와 한강을 건너면서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보였다.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 기분은 좋았다. 한시간 좀 넘게 달려서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역시 춘천은 서울보다 추웠다. 나는 신발끈을 다시한번 쪼여매고 편의점에서 김밥 두줄과 물을 사가지고 나왔.. 2022.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