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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4

아침형 인간이 되고싶었던 백수 새벽 5시에 밖에 나갔다 아침형 인간이 되고싶었다 백수주제에 너무 오래자는것 같아서 작정하고 일찍 일어나서 나가고야 말았다 밖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동네 자그마한 공원에 있는 운동기구가 생각났다 처음 보는 아저씨 한명이 운동하고 있었다 나도 따라서 운동을 했다. 하다보니 잠도 깨고 뭔가 해낸것 같아서 뿌듯했다. 시간을 보니 6시가 되어간다 오늘은 첫날이니 이만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들어오니 포근하고 좋았다 몸만 빠져나온 이부자리를 보니 잠깐만 누워있고 싶어졌다. 운동하고 와서 그런지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 다시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니 8시가 거의 되어간다 난 아무래도 아침형 인간이 되긴 글렀다. 2024. 4. 15.
운길산역에서 양평역까지 걷기 다시 걸어보기로 했다. 지난번에 서울~춘천 구간을 걸을때 이미 운길산역을 지나간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 출발은 운길산역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운길산역에서 조금만 나가면 물의정원이라고 하는곳이 있다.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오는곳이다. 아주 예전에 자전거를 타던 시기에 이쪽을 많이 다녀봐서 알고있다. 원래 여기에는 자그마한 카페가 있어서 자전거 라이더들이 쉬어가는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이사가고 없었다. 카페가 이사가고 자전거 스탬프찍는 박스만 덩그러니 서있다. 저기 건너편이 물의 정원이라는 곳이다. 이름만 정원이지 사실 별거는 없고 걍 주말에 나와서 산책하기는 좋은것 같다. 나는 그저 여기에 앉아서 멀리 건너다 보는게 더 좋은것 같다. 다리를 건너면 양평쪽에 들어서게 된다. 이날은 자전거 라.. 2024. 4. 13.
춘식이 인형이 뭐길래 아침 출근시간에 나는 동네 맥도날드에 들려서 아침을 해결한다. 우리동네에 있는 맥도날드는 아침시간에는 손님이 적어서 음식을 빨리 받을수 있다. 며칠전에도 아침 8시반쯤에 맥도날드에 도착했는데 매장안에 엄청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처음보는 광경이라 다소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줄이 길긴 하지만 매장 카운터앞에 서있지 않고 벽쪽에 붙어서있는걸 봐서는 뭔가 대기하는 줄이었다. 맥도날드에서 뭔 행사를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한 음식을 받아들고 자리를 찾아 앉았다. 맥도날드 앱을 켜고 살펴보니 한정판 춘식이 인형을 판매하고 있었다. 저 인형이 뭐라고 저렇게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지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생각했을때 저 인형은 그저 어린 애기들이 좋아할만한 물건인데 다 큰 청년들이 .. 2024. 4. 13.
벚꽃 핀 석촌호수 풍경 석촌호수는 일년에 여러번 간다 잠실롯데월드몰에 갔다가도 잠깐 들러서 산책하기도 하고 예전엔 사진기를 들고 일부러 촬영하러도 가곤 하였다. 봄이되면 워낙 벚꽃명소로 유명한곳이기에 주말이면 사람들이 미어터진다. 오늘도 휴일이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며칠 더 빨리 가볼걸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벚꽃이 많이 떨어져있었다.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는 법정공휴일이라 나들이 나온 사람이 많다. 2024.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