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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땅끝까지

운길산역에서 양평역까지 걷기

by 빠라밤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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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걸어보기로 했다.

지난번에 서울~춘천 구간을 걸을때 이미 운길산역을 지나간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 출발은 운길산역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운길산역에서 조금만 나가면 물의정원이라고 하는곳이 있다.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오는곳이다. 아주 예전에 자전거를 타던 시기에 이쪽을 많이 다녀봐서 알고있다.

 

 

원래 여기에는 자그마한 카페가 있어서  자전거 라이더들이 쉬어가는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와보니 이사가고 없었다.

카페가 이사가고 자전거 스탬프찍는 박스만 덩그러니 서있다.

 

 

 

 

저기 건너편이 물의 정원이라는 곳이다. 

이름만 정원이지 사실 별거는 없고 걍 주말에 나와서 산책하기는 좋은것 같다.

나는 그저 여기에 앉아서  멀리 건너다 보는게 더 좋은것 같다.

 

 

 

 

다리를 건너면 양평쪽에 들어서게 된다. 이날은 자전거 라이더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다.

 

 

 

 

양수역이 1키로 남았습니다. 양평역은 알고있었지만 양수역은 처음 들어보네요. 이쪽으로는 많이 다니지 않다보니 많은 역들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양수역을 지나서부터 수없이 많은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터널이 진짜진짜 많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니  노부부가 밭에서 일을 하고있었습니다.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 생각에 잠깐 일하는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아마 이맘때즘이면 저의 부모님도 저렇게 밭에서 일하고 계실겁니다.

 

 

 

신원역에 도착했습니다.

날도 점점 더워지고 목도 말라서  역사안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와 단백질바 하나를 사다가 먹었습니다.

 

 

 

메타세콰이어도 있습니다. 

나무가 조금더  많았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리본이 달려있기에 다가가서 보니 물소리라고 적혀져있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초등학교가 있었습니다.

 

 

 

다음엔 국수역인가 봅니다.

 

 

 

돈만 있다면 나도 서울근교에 저런 집을 지어놓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싶네요.

 

 

 

 

국수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신갤러리는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갈길이 멀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걷다보니  저런  동물조형물들이 있기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양평들꽃수목원이 있더군요. 

힘들어서 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언제한번 다시가서 제대로 구경해봐야겠습니다.

 

 

 

엄청 큰 스타벅스가  강옆에 딱 있네요. 전망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난 커피를 별로 안좋아하니까  일단 패스...

 

 

 

이제 양평역에 거의 다 도착한것 같습니다.

 

 

 

끝내 목적지인 양평역에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걸어서 그런지  겨우 20키로를 걸었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다음번 걷기여행은 양평역서부터 여주역까지 걸어볼 예정입니다. 

대충 30키로정도가 나오던데  꽤나 빡센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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