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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근처에 가면 항상 한번쯤은 꼭 둘러보는 곳입니다. 미술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조용한 미술관 분위기가 좋아서입니다. 그렇게 여러번 가봤지만 미술관 안에는 아직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무엇을 상징하는 작품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넓직한 미술관 마당이 이 조형물때문에 허전하진 않지만 뭣을 뜻하는지가 궁금하네요. 이 공간에 그늘을 찾아 잠깐 쉬어가노라면 뭔가 느리게 가는 시간을 느낄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느긋한 그런 기분, 시끌벅쩍한 옆골목에서 빠져나왔다면 그런 기분은 더욱 많이 받겠죠. 북촌한옥마을을 여행하셨다면 꼭 미술관에 들렸다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2018. 9. 28.
법련사 연꽃 지난주 경복궁옆에 있는 법련사 앞을 지나다가 곱게 피어있는 연꽃을 발견 2018. 9. 15.
힘든 여름이네요 버티기 힘든 여름이네요. 누군가 겨울이 좋아 여름이 좋아를 물으면 항상 여름이 좋다고했었는데 요즘 여름은 참으로 지독하게 덥네요. 선풍기 두대가 돌아가고 있지만 더운바람이 슬슬 불어오고 실내온도는 오후 5시가 다가오는 시각 32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도 싫지만 이처럼 더운 여름은 더욱 싫네요! 2018. 7. 21.
사과자판기 사과 자판기입니다.여러가지 자판기들을 많이 봤지만 사과자판기는 처음 보네요~! 얼마전 보건소에 갔더니 보건소안에 자리잡고 있더군요. 사과한알에 1000원입니다^_^ 그러고보니 여러가지 과일들이 들어있는 자판기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8. 7. 16.
잠실롯데월드타워 갑자기 날씨가 가을이 된 기분이어서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다가 찍어봤습니다. 2018. 7. 6.
비오는 날의 어린이대공원 오전내내 집구석에만 처박혀있다가 퍼붓는 비를 무릅쓰고 어린이대공원을 한바퀴 돌고왔습니다. 비가 많이 쏟아지고있었지만 그래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는게 신기했습니다! 2018. 7. 1.
남산 벚꽃 구경 올해는 벚꽃이 한창 만개했을무렵 아쉽게도 시간이 안나서 제대로 벚꽃구경을 못했습니다.한해동안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것 같아 지난 일요일 드디어 큰맘먹고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벚꽃을 즐길수 있는 주말이라서 그런가 남산엔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다행이도 아직 벚꽃이 많이 남아있어 그동안의 아쉬움을 잠재울수 있었습니다. 꽃길이 따로 없습니다. 화사한 벚꽃은 주변의 모든게 이뻐보이도록 만드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것 같습니다.나무며 돌이며 가로등이며 길까지, 그리고 그길을 걷고있는 낯모를 사람들까지, 주변의 모든걸 한폭의 그림으로 만들어줍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남산타워, 그리고 남산이 하얀 벚꽃에 덮여서 멀리서보면 하얀 양떼들이 풀을 뜯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지경입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갔을법도 한데 오늘은 .. 2018. 4. 16.
혼자놀기 혼자살고 혼자놀고 ~ 다행이 회사에 다니고있어서 일은 혼자서 안하지만 뭐... 쉬는날이면 딱히 혼자서 할것도 없어서 그냥 혼자 자전거를 타고 어디든 한바퀴 돌다가 오는 그런 하루를 보냅니다. 며칠전 석촌호수와 올림픽 공원을 한바퀴 돌고왔습니다. 벚꽃도 피어있고해서 더욱 멋지게 보이는 석촌호수... 아래는 올림픽 공원입니다. 일년에 몇번씩은 찾아가는곳인데 요즘같은 포근한 봄날씨엔 여기만큼 산책하기가 좋은곳도 없을것 같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다시 석촌호수를 지나는데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네요.역시 주제는 벚꽃인것 같습니다. 산책나온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박수치며 관람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참이나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아름다운 벚꽃에,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까지~~ 이 봄날에 즐길수 있는 최고의 .. 2018.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