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여서 쉬는날 가볍게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인 여행지입니다.
소양강 처녀라는 노래로 유명한 춘천, 그리고 춘천 닭갈비로도 유명한곳입니다. 하지만 혼자 여행다니는 저로서는 100번 간다해도 혼자서 닭갈비를 먹을 일은 절대 없을것 같습니다 ^_^ 아직 국밥집 빼고는 혼밥하기가 힘들군요 ㅎㅎ
이번이 두번째로 춘천에 가본건데 사실 어디를 여행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개인적으론 그렇게 확 끌려서 가보고싶다고 생각되는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암튼 갔던바에 춘천역에서 가까운 소양강 처녀상을 보고왔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서울과는 가깝지만 역시 강원도에 속하는 지역이라 기온 차이가 큽니다.
아기 인형마저 추워보이네요 ...
배우 장근석의 손바닥 자국인가 봅니다. 스위치가 어떤 드라마인지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_^
그 유명하다는 스카이워크 입니다. 바닥이 유리라 걸어보면 조금은 짜릿한 기분이 들것같습니다. 나이를 한살두살 먹으면서보니 저런곳에는 크게 재미를 못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어렸을때였더라면 신기하다고 제일먼저 걸어봤을건데 ... 세월이 많은것을 앗아가는군요 ^_^
번개시장은 어딘지 잘 모르겠네요. 너무 춥고 사람들도 별로 없는지라 그냥 팻말만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어렸을때 참 많이 따라불렀던 노래입니다. 그때는 소양강이 어딘지도 몰랐고 그저 그 애절한 노래가사와 선율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고향에 계신 저의 아버지를 모시고 와서 보여주면 좋아할것 같습니다. 아버지도 이 노래를 엄청 좋아하시고 많이 부르셨는데...
어디선가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저때가 18살의 소양강 처녀라고 하더군요. 실제 인물은 윤기순이라는 분이고 현재는 60이 넘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겨울여행은 추웠던 기억밖엔 안남습니다. 아무리 좋은걸 봐도 혹독한 날씨때문에 ㅠㅠ
이제 여름에 다시 한번 찾아와봐야겠습니다. 소양강도 다시 보고 천천히 춘천을 둘러보며 춘천의 아름다움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추운겨울 다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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