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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아침형인간이 되기 위한 새벽 4시30분

by 빠라밤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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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구질한 인생을 바꾸고 싶어 아침형인간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지가 이미 10년은 넘은것 같다.

그동안 몇번 시도를 해봤지만 쉽게 되는것은 아니었다. 하긴 그렇게 쉽게 된다면 인생 바뀌는것도 쉬웠겠지~

 

얼마전 서점에서 책을 보다가 아침형인간이 되려는 욕망이 다시 꿈틀거렸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나는 알람을 맞춰놓고 잔것도 아닌데 새벽 4시28분쯔음에 눈을 떴다.

 

눈을 뜨고나니 여전히 피곤했고 일어나기가 싫었다. 

그래도 이때에 일어나지않으면 다시 잠들것 같아서 벌떡 일어나앉았다.

일어는 났지만 뭐할까 생각해보다가 앉은김에 명상 자세를 취했다. 자세는 취했지만 어떻게 하는건지도 몰랐고 허리를 굽혔다 폈다하며 자세에만 신경이 쓰였다.

 

그렇게 4시47분이 되어갔고 더이상 이대로 있다간 아까운 시간만 흘러갈것 같았다.

뭘하면 좋을지 몰라서 노트북을 열었다. 이런저런 뉴스도 보고 마라톤 관련 글들도 읽었다. 

 

첫날이라 아무것도 안하더라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다는 생각도 잠시했다.

 

5시30분 나는 다시 자리에 누워서 예전에 구매해놨던 영어공부관련 어플을 열고 영어공부를 했다. 듣고 또 듣고 나는 점점 졸음이 몰려오는것을 느꼈다. 

 

다시 눈을 떠보니 7시가 되었다 ㅠ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고 했던 박명수의 어록은 틀리지않았다. 낮에 버스를 탔는데 엄청 졸다가 내렸다. 저녁 6시가 좀 넘으니 또 너무 졸렸다. 다행이 자진 않았지만 피곤한 상태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기개발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그만큼 노력을 해야하고 그것을 습관화 해야 아침형인간이 될수 있을것이다. 

 

오늘 아침에 공부했던 영어단어들이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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