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1 도서관의 빌런들 도서관에 자주 가다보면 어느순간 낯익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들도 나처럼 자주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서로 인사를 나눌정도는 아니지만 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여러 번 만나다보니 자연스레 낯이 익다. 이 낯익은 사람들중엔 (도서관 빌런들)이 존재한다. 1: 책을 쌓아놓고 읽는 사람 도서관 이용자들은 대체로 책을 빌리러 가는 사람과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려는 사람들로 나뉜다. 읽고싶은 책이 있을 때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해보면 대출가능, 혹은 대출불가 라고 뜬다. 하지만 대출가능 상태여도 도서관에 가서 아무리 찾아봐도 책이 안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대개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누군가 지금 그 책을 보고있거나 다른 하나는 그 책을 읽은 누군가가 제자리에 꽂아두지 않은 경.. 2023.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