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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2

한국과 중국이 경기를 하면 어디를 응원할까? 이 문제는 참 많이도 들어왔다! 예나 지금이나 이문제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요즘도 가끔은 들리군 하는데 난 그저 약한 팀을 응원합니다 라고 대답하곤 한다! 물론 질문자가 듣고싶어하는 답안은 아닐것이다! 하지만 내 입장에선 참으로 난감한 질문이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누가 더 좋으냐 하는 질문과 다를바 없기때문이다! 언젠가 추성훈의 경기를 본적이 있는데 도복을 입고나온 추성훈은 양팔에 일본과 한국 국기를 새겨넣고 나왔다! 추성훈의 마음속엔 일본이란 나라와 한국이란 나라가 다 자리잡고 있기때문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외가집은 고향이 한국이고 친가편은 고향이 북한이란다! 그리고 나는 고향이 중국이다! 나는 솔직히 세 나라가 서로 친하고 모두다 잘살았으면 좋겠다! 어떤 문제나 한쪽에 치우치지 않.. 2015. 11. 21.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 나는 중국연변에서 태어났다! 그 옛날 중국으로 이주한 사람을 중국동포1세대라고 부른다면 나는 아마도 동포4세인것 같다! 4대째 중국에서 살아왔으니 우리 가문도 중국에 와서 살아온지 꽤 오래된것 같다! 어려서는 할머니한테나 아버지한테 선조들에 대해 곧잘 물어보곤 했다! 나이든 지금은 살아가는데에 바빠 그런거에 별로 신경을 안쓴다! 신경써봤자 이젠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다 돌아가셔서 정확히 물어볼곳도 없다! 내가 알고있기로는 나의 친가쪽은 함경북도 청진이 고향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의 외가쪽은 경상도 울산이 고향이라고 들었다! 외가집은 언제 중국으로 이주하여왔는지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다! 이젠 외할머니도 돌아가셨으니 더 알길이 없다! 다만 외할머니의 여동생이 젊은시절 북한으로 건너갔다가 아예 그쪽에서 살고있다.. 201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