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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샤오미 전기면도기

by 빠라밤 201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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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국에 다녀오면서  샤오미 전기면도기를 사왔습니다.


남자들이  아침마다 제일 귀찮은 일중의 하나가 바로 면도하는 일입니다. 하루만 안해도 거의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탈옥수를 방불케 하죠. 그러다보니  필수적으로 매일 해야하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일반 칼날 면도기를 사용하면  깨끗하게 잘 깎을수는 있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귀찮고 꽤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하죠. 


언제부터 하나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이번에 중국갔다가  샤요미제품 매장이 있기에  구경하다가  하나 사왔습니다.


우선 가격은 중국 인민페로 199원이라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결제는 위챗페이로 하겠냐  알리페이로 하겠냐고 물어보기에  현금으로 하겠다고 했더니  할인이 된다면서  177원으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외관은 일단  심플하고  괜찮습니다. 구성품은 면도기 본체랑 , USB 충전기, 그리고 청소하는 솔과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본체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면도기가 작동을 하고  다시 누르면 멈춤니다.  그리고 네가지의 표시등이  상황에 맞게 불이 들어오는걸 볼수 있습니다.  면도기의 본성은  수염 깍는것이니까  다른  부가 기능에 대해선 생략하겠습니다.  


그럼  면도는 깨끗이 잘 되는걸까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많은  리뷰들이 있습니다.  리뷰들을 읽어보면  대부분 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해  구매를 했고  대부분  만족하고 있더군요. 제품이 좋다고  하는 많은 리뷰들을 보면서  저도 구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사용해본후 느낌은 그냥  보통수준의 면도기에 불과합니다.

일단은  소음이 좀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기면도기에 비하면  소음이 좀 커서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피부에 닿을때의 그립감도 썩 좋은줄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일반 시중에 파는 전기면도기 수준...   수염이  얼마나 깨끗하게 잘 깎이냐가  제일 관건적인 문제인데  여기서도 저는  좋은 점수는  못주겠네요.  물론  칼날 면도기로  깎은것처럼 깨끗할수는 없겠지만   일단  보통 전기면도기보다  그렇다할  장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단점 하나를 더 추가하자면  충전기도 살짝 아쉽습니다. USB 충전기라서  컴퓨터에 꽂아서  충전을 해야합니다.  뭐 추가로  UBS 사용이 가능한  어댑터를  구매해서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구성품에  그런게 없다는게  문제죠. 


사진처럼  충전기에 꽂아서  저렇게  딱 세워둘수 있는것은  장점인것 같습니다. 




샤오미 면도기를  구매하려고 하셨던 분들은  여러 후기들을  잘 비교 분석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전기면도기의  본성은  어디까지나  수염을 깨끗하게  빨리 깎을수 있어야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실제로  샤오미 전기면도기를 사용해보고 적어본 개인적인 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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