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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작가의 '고래'라는 책입니다.
이책은 2023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선정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문학동네 소설상 수장작이기도 합니다.
이 소설은 금복이라는 여성과 그의딸 춘희의 삶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야합니다.
얼마나 야하냐하면 그건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이 소설은 슬픕니다.
얼마나 슬프냐면 위화의 소설"인생" 만큼이나 슬픕니다.
이소설은 웃깁니다.
얼마나 웃기냐하면 울다가 웃을 정도로 웃깁니다.
그시대를 살던 저들의 삶이나 오늘을 살고있는 우리들의 삶은 다를바가 없습니다.
고통이 있고 희망이 있고, 사랑이 있고 기쁨이 존재하니까요.
3일동안 도서관에 틀어박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이 소설을 읽고나면 한동안은 다른소설들이 재미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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