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

손글씨체에 관하여

by 빠라밤 2022. 3. 16.
728x90

 

 

 

어려서는 글씨를 잘쓴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의 아버지가 손글씨를 잘썼는데 아마도 그 영향을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근데 점점 키보드 두드리는 시간이 많아지고 손글씨를 쓰는 시간이 줄어들다보니 지금은

악필중에 악필이 되었습니다.

물론 예전의 글씨체가 아직 남아있긴 합니다만 노트에 긴 문장을 써놓고 보면

마치 병아리가 밟아놓은것처럼  지저분하기 그지없습니다.

 

최근에 도서관에 앉아 하루종일 공부를 하면서 다시 손글씨의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내가 써놓고도 너무 보기싫어서 글씨연습을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많은 손글씨 이미지들이 뜨더군요.

근데 수많은 이미지가 있음에도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320x100

 

 

개인적으로 바라는 글씨체는 조금은 흘려쓰되 누구나 쉽게 알아볼수 있는 글씨체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긴 문장을 썼을때 전체적으로 질서정연하고 균형이 맞는 글씨를 선호합니다.

 

서점에 찾아가서 글씨체에 관련된 많은 책들을 찾아봤지만 그걸로 연습하기엔 너무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책속에는 맘에드는 글씨체는 있었지만  대부분책은 여러가지 글씨체를 담다보니  마음에 드는 글씨체에 대한 분량이 

너무 적어서 맘껏 연습하기엔 부족해보였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문서작업할때 보았던 나눔손글씨체가 생각났습니다.

딱 제가 원하는 글씨체입니다.

내친김에 이렇게  아무 문장이나 복붙하고 출력해보았습니다.

 

 

이걸 왜 진작에 생각못했을까요~

내일부턴 몇장 출력해서  이 글씨체를 나만의것으로 만들때까지 연습해야겠습니다.

 

악필을 벗어나면 직접 손글씨를 써서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손글씨를 연습하고 싶은 분들께서는 네이버에  <네이버 나눔 손글씨> 를 검색하면 더 많고 다양한 

손글씨체를 다운받으실수 있습니다.

 

글씨를 잘쓰면 사람이 달라보입니다. (저의 생각^^)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