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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당산 대지진 45주년

by 빠라밤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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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전 오늘 중국 하북성 당산시에는 7.8급의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백년공업도시로 불리우던 당산시는 23초만에 폐허가 되고말았습니다.

거의 모든 건물이 무너지고 도시는 평지로 변해버렸습니다.

 

폐허가 된 도시

1976년 7월 28일 새벽 3시 42분,

7.8급의 강진은 잠들어있던 도시를 쑥대밭을 만들었고 

23초만에 당산시민 24만 2769명의 목숨을 빼앗아갔습니다.

부상자는 무려 16만4851명이 발생했습니다.

약 7200개의 가정이 하루밤사이에 사라졌고 4200여명의 고아가 생겼습니다.

 

엿가락처럼 휘어진 철도

 

당산으로 달려가는 군인들

당산대지진은 20세기에 일어난 지진중에서 두번째로 피해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 원인은 지진의 규모가 크고  모두가 잠들어있는 새벽시간대에 일어났기 때문이라고합니다.

 

도시 중심에 세워진 당산지진 기념비

 

지진이 일어난후 중국정부는 대규모의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도시복구에 나섰습니다.

아래는 현재의 당산시 모습입니다.

 

당산역

 

(모든 사진은 설명을 위해 중국사이트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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