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모에 크게 신경을 안쓰는편이라서 화장품에 대해선 문외한입니다.
피부가 워낙 검기도 하거니와 여름이면 썬크림도 잘 안바르고 야외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늘 까맣게 타있는편이죠.
얼굴피부가 건성인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건성이돼가는것 같더니 겨울이면 가끔씩 각질이 생길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수분을 유지해줄수 있는 로션을 발라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선택한 로션이 비버리힐스 폴로클럽 어멜젼입니다.
걍 로션이라고 하면 편할텐데 왜 요즘은 어멜젼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한글도 아니고 영어인데 궂이 힘들게 어멜젼이라니 ... 로션이 부르기 편한건 옛날사람이어서 그런건가요? ㅠㅠ
쿠팡에서 구매를 했는데 세트로 왔네요.
스킨 하나랑 로션 두개가 들어있네요. 원래는 로션한개씩 파는걸 사서 썼는데 두개나 들어있으니 엄청 오래쓸것 같습니다. 이 로션은 냄새도 은은하고 촉촉하게 수분을 유지할수있어 건성피부인 저에겐 진짜 맞춤형화장품 같은 느낌입니다.
몇년째 이것만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마라톤을 하느라고 바깥활동이 많다보니 쉽게 얼굴이 타더군요, 그래서 난생 안바르던 썬크림까지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제주도 여행가서 썬크림을 한번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백탁현상이 너무 심해서 얼굴들고 다닐수가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무더운 여름철 땡볕에도 썬크림은 바르지않고 다니다가 우연히 이 썬크림을 사용해봤는데 백탁현상이 전혀 없더군요, 덕분에 올 여름에는 매일 사용하였습니다.
현재는 로션을 바르고 이 썬크림까지 바르고 다니는데 아침 출근시간이면 꽤나 시간을 잡아먹네요. 일어나서 면도하랴 칫솔질하랴 머리감고 세수를 하랴, 안바르던 화장품을 두가지씩이나 바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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