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1 이우에서 캐리어를 잃어버린 이야기 몇년전에 문구용품들을 수입해 판매하면서 중국 절강성 이우시에 있는 도매시장에 다닌적이 있습니다. 이우시에는 국제공항이 없다보니 한국에서 직접 갈수가 없고 시간이나 경비를 고려했을때 상해에 갔다가 다시 기차를 타고 이우에 도착하는 루트로 많이 다녔습니다. 거의 대부분 상인들이 그렇게 다녔죠. 그때도 물건 사입때문에 이우도매시장에 가게 되었는데 며칠간 볼일들을 다 보고 일정 마지막날이었습니다. 갈때는 인천에서 상해로, 상해에서 이우로 가야하므로 되돌아 오려면 반대로 이우에서 상해로, 상해에서 인천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여정이 번거롭다보니 이동하기가 불편하고 짜증이납니다. 게다가 이우는 지리적 위치상 제주도보다 더 남쪽에 있다보니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아침에 호텔문앞에서 택시를 잡고 캐리어를 뒷쪽 트렁.. 2022.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