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말투1 서울말투 - 연변말투 그날은 아침부터 하늘이 흐려있었다. 안양에서 인천으로 출근을해야 했던 나는 매일 아침이면 출근시간때문에 무지 바빴다. 급히 뛰어나오느라 우산을 안챙겼다. 다시 들어가 우산을 챙길까? 아니~ 그러다 버스라도 놓치는날엔 출근시간이 늦겠지 ... 생각하면서도 발걸음은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가고 있었다. 버스타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좀더 걸어가야만 했다. ... ... 지하철에서 내려 출구쪽으로 걸어가는데 비물이 뚝뚝 떨어지는 우산을 든 사람들이 역안으로 들어온다.젠장~~ 걸어야 하는데 그사이를 못참고 비가 내리고있었다. 지하철역안에 있는 작은 매점이 눈에 들어왔다. 작지만 많은 물건들이 쌓여있고 신문들도 보이고 그옆 한켠에 세워진 작은 통에는 길고 짧은 우산들이 한가득 담겨져있었다. 나는 서둘러 우산하나를 골라 .. 2017.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