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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2

북촌한옥마을 산책 경복궁 앞마당을 우측으로 빠져나오면 북촌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북촌은 한옥마을로 잘 알려져있어 거의 매일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동네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도 자리잡고 있어서 미술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은 둘러보셔야 할것입니다. 북촌에는 독특한 모양의 건물들이 많아서 산책하면서 구경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여행객들은 한옥을 구경하러 오지만 저같은 경우는 길 양쪽으로 쭉 늘어져있는 다양한 모양의 건물들을 구경하러 옵니다. 저런 건물들을 볼때마다 정말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언젠가 능력이 된다면 저렇게 이쁜 건물을 지어놓고 부모님들과 함께 사는게 꿈입니다. 건물들 사이에 있는 높은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이런 풍경들이 보입니다. 옛날에는 고래등같은 기와집이라고 불렸을법한 집들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북.. 2018. 11. 16.
국립현대미술관 근처에 가면 항상 한번쯤은 꼭 둘러보는 곳입니다. 미술을 좋아해서가 아닙니다. 조용한 미술관 분위기가 좋아서입니다. 그렇게 여러번 가봤지만 미술관 안에는 아직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무엇을 상징하는 작품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넓직한 미술관 마당이 이 조형물때문에 허전하진 않지만 뭣을 뜻하는지가 궁금하네요. 이 공간에 그늘을 찾아 잠깐 쉬어가노라면 뭔가 느리게 가는 시간을 느낄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느긋한 그런 기분, 시끌벅쩍한 옆골목에서 빠져나왔다면 그런 기분은 더욱 많이 받겠죠. 북촌한옥마을을 여행하셨다면 꼭 미술관에 들렸다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2018.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