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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나도 모르는 볼펜 사랑

by 빠라밤 2019.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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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형마트나 서점의 문구코너에 가면 자연스레 발길이 볼펜파는곳으로 향합니다.

이나이에 학생도 아니고 왜 볼펜을 자꾸 사는지~~ 저도 의문스러운 일이네요^_^ 

 

그동안 수없이 많이 버리고 또 사고를 반복하였는데 정작 생각해보면 자주쓰는것만 계속 쓰게되더군요. 즉 자주쓰는 볼펜 한두개만 있어도 충분한데  문구코너에 가면 저도 모르게 볼펜으로 손이 가는군요 ~

 

그래서 오늘은 아직 집에 남아있는 볼펜들을 모아봤습니다. 

 

버리고 사고를 반복하면서 더이상 사지않으려고 스스로를 많이 자제를 하다보니 그래도 너무 많지는 않네요~ 저렇게 담아놓고 쓰지도 않아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한줄로 세워놓으니  볼펜 전시회같습니다. 저것들을 쓰지도 않으면서 정작 버리자니 아깝네요!  무소유라는 단어는 내머리속엔 눈꼽만큼도 없는가 봅니다.

 

 

이 두가지 볼펜은  걍 신기해서 사놓은겁니다. 사용한적은 거의 없다보니 저렇게 때만 올랐네요! 

파란 풀잎에 딱정벌레가 앉은 모양이 귀여워서 구매했지만 막상 볼펜으로 사용하기에는 재질이 너무 흐믈거려서 별로였습니다. 밑에 마대카솔이라고 적혀있는 볼펜은 딱봐도 약같아 보입니다. 이것 역시 보기에는 신기하지만 뚜껑을 나사처럼 돌려서 열어야하는거라 실용적이지 못합니다. 

 

결국 호기심에, 혹은 신기하다고 사면 이렇게  제기능을 못하는 물건들이죠 ^_^

 

 

 

이 볼펜은 무인양품에서 나오는 볼펜입니다. 0.5mm 볼펜으로 아주 부드럽게 써지는 괜찮은 물건입니다. 저는 거의 이놈을 많이 애용하는편입니다.  역시 일본제품은 정교하고 품질이 우수합니다.

 

 

 

무인양품 볼펜을 구매하기전엔 이 볼펜을 정말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것도 0.5mm 볼펜인데 무려 4색볼펜입니다.

뭔가를 구분지으며 적을때는 이렇게 여러가지 색상을 사용가능한 볼펜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이것도 일본제품입니다.

 

 

그렇다고 저는 일본제품만 사용하는것도 아닙니다. 맘에 드는걸 사고보면 일본제품일때가 많아서 그런것일뿐 사실 중국과 한국제품도  많이 좋아하는편입니다.

 

 

이 제품은 대륙의 실수로 불리우는 샤오미의 제품입니다.  안에 모두 10자루가 들어있습니다. 이것도 0.5mm 이고  검정색상의 중성펜입니다.  나름 괜찮게 써지고 손으로 잡았을때 그립감도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유성펜을 좋아하는지라 정작 사놓고선 손이 잘 안가더군요~! 

 

 

 

이 볼펜은 아마 누구나 다 잘알거라 생각합니다. 많이 보았을것입니다.  바로 모나미 제품입니다.  오늘 잠실 롯데월드몰에 갔다가  구매를 했습니다. 보통 모나미의 이런볼펜은 하얀색이 엄청 많은데  이걸보는순간 색상이 너무 이뻐보여서 선뜻 구매를 했습니다.  집에와서 사용을 해보니 아주 부드럽게 잘 써지네요~! 앞으로는 아마도 이놈을 자주 사용할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0.7mm짜리 볼펜을 많이 사용했는데 어느순간 취향이 바뀌여 0.5mm를 자주 찾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볼펜들이 거의 0.5mm 짜리가 많습니다. 

 

 

 

앞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 볼펜들

 

 

그나저나 버릴건 버리고 무엇보다도 잦은 구매를 말아야 하는데  이놈의 습관이란게 무섭네요 ~  다행인것은  그나마 비싼돈이 드는 취미가 아니라서  크게 문제될건 없긴한데  그래도 자제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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