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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지겨운 흰머리카락

by 빠라밤 201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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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봤는데 흰머리카락이 나는 이유는 유전적인 문제가 크다고 합니다.

저의 가족은 동생만 빼고는 다 흰머리가 많습니다. 부모님 두분다 흰머리카락이 많아서 그런지 저는 중학생때부터 머리에 염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이야 뭐  그렇거니 하고 살지만 사춘기 시절엔 흰머리카락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죠.






요즘도 염색을 하고있지만  대충 한달정도 지나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머리를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깍는데  예전에는 깍을때마다 염색을 하였습니다.  그토록 흰머리가 주는 스트레스가 심했죠. 하지만 자주 염색을 하면 시력도 안좋아지고  여러면에서 인체에 해롭기에  지금은  두달에 한번 염색을 합니다. 


어렸을땐 그냥 짧게 자르고 다녔는데 나이가 드니 헤어스타일도 문제가 많더군요~  저는 머리카락이 워낙 힘없이 처쳐있는 모발이라  머리가 조금만 길면  아주 비맞은 놈처럼  볼륨이 없어보입니다.  이런 이미지가 싫어서  언젠가  파마를 시도해봤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뒤로 현재까지 쭈욱 파마머리를 고수하고 있는데   역시나  파마할랴 염색할랴  참  돈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됩니다.


다행이 파마는 동네 미용실에서  하다보니  저렴한편입니다. 



이달은 그냥 자르고 머리에 염색까지 하고  다음달은 염색은 안하고 파마를 하고, 이런식으로  미용실에 다니는데  미용실에 앉아있는 시간이 정말지루하고  오래걸립니다. 동네 미용실이다보니 한명이서  일하다보니  여러명의 손님을 순서대로 하려면 반나절은 걸리는것 같습니다.


흰머리가 없는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이놈의 염색은 정말 지긋지긋하기 그지없습니다.


탈모에 관한 약들은 많은데  왜 흰머리카락에 대한 약은 없는지 ... 누군가 만들어낸다면 정말 대박을 칠것 같습니다만 아직 현재의 과학으로는 안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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