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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남산 벚꽃 구경

by 빠라밤 2018.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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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벚꽃이 한창 만개했을무렵  아쉽게도 시간이 안나서 제대로 벚꽃구경을 못했습니다.

한해동안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을것 같아  지난 일요일  드디어  큰맘먹고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벚꽃을 즐길수 있는 주말이라서 그런가   남산엔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

다행이도  아직  벚꽃이 많이 남아있어  그동안의 아쉬움을 잠재울수 있었습니다.








꽃길이 따로 없습니다.


화사한 벚꽃은  주변의 모든게 이뻐보이도록 만드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나무며 돌이며 가로등이며  길까지, 그리고 그길을 걷고있는 낯모를 사람들까지,  주변의 모든걸  한폭의 그림으로 만들어줍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남산타워,  


그리고  남산이  하얀 벚꽃에  덮여서  멀리서보면  하얀 양떼들이 풀을 뜯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지경입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갔을법도 한데  오늘은  저  한양도성이  유난히도  멋져보입니다.









역시 남산의 명물은 남산타워입니다.

남산타워가  없다면  남산도 아마  그저  여러 평범한 산중의 하나로밖에 기억이 안될겁니다.



벚꽃에 둘러쌓인 남산타워는  사계절중에 제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것 같습니다.








남산타워에 있는  귀여운  캐릭터 모형입니다.   꼬마들에겐  아주 인기가 많죠 ^_^ 








내려가는 길에도  수많은  벚꽃들이  화사하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주중엔  저 아름다운 벚꽃들이   대부분  떨어질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남산을 오르내리며  실컷  벚꽃을 구경할수 있어서   아쉬움은 없네요^_^ 




올해 벚꽃구경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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