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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무작정 산책을 하고있으면 눈에 보이는 풍경은 뭐든지 다 아름다워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삶에 지쳐 놓쳐버린 풍경들이 다시금 눈에 들어오기시작해서 그런것같습니다, 화창한 봄날도 이젠 따스함을 넘어서 더위가 느껴질만큼 3분의 2를 넘어간것 같네요.
올해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달리는 열차를 보노라니 왠지 봄을 싣고 여름을 향해 달리는것 같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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