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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미즈노 웨이브 인스파이어 13

by 빠라밤 2019.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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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미즈노 운동화를 산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물론 러닝화에 대해 잘 모르고 또 그냥 제일 싼걸로만 찾아서  사다보니 막상 신어보니까  너무 딱딲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추위가 제일 기승을 부리던 겨울이라 밖에 신고나가면  밑창이 얼어서 그런지  더욱더  딱딱해보였습니다. 

 

 

 

미즈노 런닝화 한컬레 구입했습니다

몇개월전에 달리기를 처음 시작했었는데 한달정도 달리기를 견지하다가 포기했었습니다. 이유는 발가락이랑 발가락 아래쪽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였습니다. 첨엔 그냥 좀 많이 달려서 그렇겠거니 했는데 점점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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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쭈욱 몇개월간 이 신발만 신고 달렸는데  현재는 발에 익숙해졌거니와 또 여름이라서 그런지  겨울만큼의 딱딱함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더 나은 미즈노신발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미즈노의 런닝화 주력상품은 웨이브 인스파이어와  웨이브 라이더 라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신발은 미즈노 웨이브 인스파이어 13 입니다. 

 

아식스도 그렇고 미즈노도 그렇고  신발박스는 걍  고급스럽게 안만드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긴놈인데   발등부분은 검은색이 아니라  좀 어두운 회색입니다. 걍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색상인것 같습니다. 

 

이놈을 선택한것도 신모델이 나오면서 가격이 많이 떨어져있기에  선택했습니다. 그놈의 가격때문에 항상 싼것만 찾게되는군요.

 

저도 그렇치만 아마 다른분들도 쿠션이 어떤지  궁금할것입니다.  이번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장거리 달리기에 적합하게 나온 신발들은 쿠션이 별로입니다. 많은분들이 평소에 신으시는 푹신푹신한 나이키같은 신발과는 비교자체가 안되게 딱딱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쿠션이 푹신푹신하면 장거리 달리기에선 부상을 쉽게 입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뛸때 반발력이 좋으려면 쿠션이 적어야 된다고 합니다. 

 

미즈노 인스파이어 13은  걸을때는 뒷꿈치쿠션은 좀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앞부분은 쿠션이 좀 있더군요.  뛰면서 무게가 가해지면  뒷꿈치도 어느정도 쿠션이 느껴집니다. 달리기를 할때엔 아주 적합한것 같습니다.

 

신발 밑창은 보다시피  뒤틀림 방지기능이 가운데쯤에 들어가있습니다.  저런기능들은  달리기할때 발목부상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밑창도 깔끔하고 이쁘게 나왔습니다. 

 

뒷꿈치를 보면  자그마한 틈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아마도 쿠션때문에 설계를 저렇게 한것 같습니다. 저 틈은 신발 바깥측면에만 있습니다. 내측에는 없습니다.

 

 

앞부분은  빳빳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습니다. 일단 발볼이 넓어서 발가락이 편하고 앞부분도 부드러워서 발이 아프지않아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운점은  발등부분이 회색이 아니고 검정색이거나 혹은 다른색이었다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가격이 7만원정도까지 떨어졌으니  가성비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평소에 걸을때엔  쿠션이 좋은 푹신푹신하걸 신는게 맞고  달리기를 할때엔  반발력과 뒤틀림과 무게를 분산시켜주는  기능이 들어간  미즈노 제품 같은 신발들을  신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신어보고 달려본 결과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산  저가형 미즈노신발보다는 훠얼씬  좋습니다. 굽도 많이 높아져있어서  키가 커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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