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잠깐 정동진에 들렸다 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정동진 바닷가에는 사람도 별로없고 바람만 많이 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썬크루즈호텔,
여유만 있다면 저기서 하루 자고싶었지만 올라가는 기차를 예매해놓은 상태라 아쉬움으로 바라만 봤습니다.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곳에서 살아오다보니 막상 바다를 보면 약간 무서움도 있습니다.
수영을 못하다보니 물이 무서운것 같습니다.
모녀가 함께 여행을 온것 같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여태 여행을 해본적이 없어서 저런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썬크루즈호텔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호텔 간판입니다.
썬크루즈호텔엔 5000원이면 입장가능합니다.
호텔내의 카페나 식당을 이용할수있고 전망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호텔입구에서 안내하시는 아저씨가 너무너무 친절하시네요^^
호텔마당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들입니다.
코시국때문인지 호텔내에도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아주 예전에 이 호텔에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사람이 엄청 많았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바다에서 뭔가를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바람이 하도 불어서 모래사장에서 더 걸어다니기가 귀찮아졌습니다.
기차 시간이 다가와서 진짜 짧은 시간을 머물다 올라왔습니다.
정동진역에서 기차타기는 처음입니다.
제가 본 기차역중 제일 아름다운곳입니다.
KTX에서 창가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번 정동진 여행은 기차안에서 내다보이는 바다풍경만 두고두고 기억이 날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름답고 이색적이었고 처음 보는 풍경이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가 아까워서 영상으로 잠깐 담아보았습니다.
역시 여행은 버스보다 기차입니다.
기차의 편안함에 익숙해지면 다시는 버스를 안탈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