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벌써 2월입니다, 올해는 이제 십개월만 남았습니다.

운동에 관하여 29

그린리본마라톤에 참가하였습니다.

지난번 공주백제마라톤에 이어 이번엔 그린리본 마라톤에 참가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공주마라톤에 참가할때도 태풍이 오더니 이번 그린리본 마라톤때에도 태풍이 찾아오는군요~ 다행인것은 두 대회 모두 비의 영향은 크게 없었습니다. 두번째로 참가하는 마라톤이라 그래도 현장 분위기에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대충 한시간전에 도착해서 짐도 보관시키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현장에서 펼쳐지는 가수들의 공연을 멀리서 바라보며 충분히 몸풀기도 하고 긴장감을 많이 떨쳐내버렸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쌀쌀했지만 현장의 열기는 높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분들이 참가를 포기한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는 3000명이 초과되면 신청마감한다고 했는데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너무 적네요~ 그래도 궂은 날씨를 무릅쓰고 이자리에 모인분..

운동에 관하여 2019.09.23

내인생 첫 마라톤 - 공주백제마라톤

운동과는 담을 쌓고 살아가기를 10여년, 집 회사, 집 회사만 오가며 살아가던 내가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될줄은 나 자신도 몰랐다. 그동안 여차여차하여 달리기를 하게되었고 그러다보니 난생 첨으로 마라톤대회에 신청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한해동안에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너무나도 많고 많았다. 규모를 살펴보니 동아일보에서 주최하는 동아마라톤이 꽤나 규모가 있어보였다. 왕초보가 뭔 규모를 따지랴만은 시간상 일요일에 열리는 대회였고 공주는 내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도시였다. 게다가 서울에서 적당한 거리에 있었으니... 걍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면 되지 왜 돈까지 들여가며 힘들게 대회에 참가하느냐고 주변사람들이 말했다. 하지만 난 개인 기록이나 참가에 의미를 둔다기보다는 메달이 욕심났다. 솔직히 인터넷에서 마라톤대회..

운동에 관하여 2019.09.17

공주백제마라톤 반팔티가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대회전 마지막주에 택배를 받았습니다. 모두 세가지 물품이 도착했습니다. 배번호, 마라톤안내책자, 반팔티. 대회도 처음 참가해보지만 이런 택배도 처음 받는거라 나름 들뜬 기분입니다. 솔직히 별거아니긴 하지만 처음 있는 일이라 두고두고 추억이 될것 같네요^_^ 9월8일 일요일에 대회가 있는데 비소식까지 있어서 자칫하면 우중런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발 비가 많이 안오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운동에 관하여 2019.09.03

주말엔 10키로 달리기

달리기를 시작한지 이젠 여러달이 지났네요~ 최근에는 평일엔 5~8키로정도 달리고있고 주말인 토요일엔 10키로 달리고 있습니다. 늘 같은곳을 달리면 너무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 토요일엔 반포한강공원쪽으로 달리고있습니다. 날씨도 서늘해지다보니 반포한강공원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처음엔 저기서 무슨 공연을 하고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반포대교에서 분수하는 광경을 지켜보느라고 저렇게 많이 모여있습니다. 휴대폰으로 멋지게 담을수 없는게 참 안타깝네요~ 하지만 오늘은 한강에 유람선도 떠있고 또 폭죽놀이도 하고 있더군요. 언젠가 시간을 내서 카메라를 들고가서 멋진 야경을 많이 찍어봐야겠습니다. 오늘의 10키로는 나름 열심히 달렸지만 아쉽게도 지난번보다 1분정도 느리게 완료했습니다. 그래도 1키로도 한번에..

운동에 관하여 2019.08.31

다이어트엔 달리기가 최고

저는 비만이라고 할 정도로 뚱뚱해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방심하다가 뱃살이 보기좋게 들러붙은적은 있습니다. 여태 살면서 마르거나 혹은 보통의 몸매를 지니고 살았는데 생활습관때문에 어느순간 살이 찌더니 급기야 배가 나왔다는 소리를 흔하게 듣게 되더군요. 맘속으로는 늘 운동해야지 뱃살 빼야지 하고 수없이 생각했지만 정작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가장큰 원인은 운동하면 힘들기때문이죠~ 퇴근하면 편히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던가 아니면 푹신한 침대에 누워있기가 일쑤였으니까요. 그렇게 편한생활에 익숙해져서 힘들게 운동하기가 너무 싫었습니다. 게다가 좋아하는 예능방송을 보면서 먹는 저녁밥은 항상 오랜시간동안 먹는만큼 과식을 하였습니다. 배가 나오고 살찌기 딱좋은 생활습관이었죠. 그래도 배..

운동에 관하여 2019.07.21

운동의 효과

지난 겨울 찬바람이 쌩쌩불때부터 매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한주에 세네번씩은 달리기를 하고 거기에 벤치프레스도 하였습니다. 중도에 게을러서 며칠씩 안나가기도 했고 그러다가 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운동하고...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뭐 너무나 꾸준히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렇게라도 운동을 했더니 몸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항상 찌뿌등하고 쉬는날 밖에 나가 조금만 걸어다녀도 쉽게 지치고 했는데 현재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달리기는 돈 안들고 할수있는 운동중 최고인것 같습니다. 이제 여름이 되어서 날씨도 더우니 작년여름에 사입었던 추성훈 반팔티를 꺼내 입어봤는데 이게 너무 꽉 끼네요~! 운동할때 입고나가려고 했더니 너무 꽉 끼어서 민망해서 못입겠습니다. 할수없이 며칠전 다시 한사이즈 크게 주문했습니다..

운동에 관하여 2019.05.22

꾸준한 운동하기

한달가량 매일 벤치프레스를 한 결과 가슴 근육이 생각보다 많이 커졌습니다. 예전에도 여러번 시도를 했지만 며칠을 못견디고 게으름때문에 포기한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꾸준히 한달동안 매일 벤치프레스를 연습하였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여러번의 고비가 있었습니다. 수없이 다짐하고 다짐해도 막상 운동하러 나갈시간만 되면 이상하게 몸도 찌뿌등한것 같이 느껴졌고 온갖 하기싫은 이유만 수없이 떠올랐고 심지어는 신발을 신으면서도 혹은 밖으로 나가서까지도 집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느책에서 본건데 습관이 길들여지려면 그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뭐 마땅히 그럴싸한 나 자신을 설득할만한 보상같은건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나갈수 ..

운동에 관하여 2019.04.21

날씨가 추워서 운동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저녁마다 강가를 따라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날로 불어나는 뱃살도 빼야겠고 한살두살 먹으면서 무기력해진 저자신이 싫어서 시작했습니다. 매일 이 길을 달리고 있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네요~ 날씨가 춥긴 추운가 보네요 ^_^ 달리기를 마치고 아무도 없는 체육공원에서 혼자 벤치프레스를 조금씩 연습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집에서 아령들고 할때보다는 자극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좋은 운동기구를 두고 그동안 계속 벤치프레스를 살까말까 고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원옆으로 차도가 있어서 많은 차들이 지나다니는데 아마도 저를 본 사람들은 이추운날에 미친놈이라 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어제는 저처럼 추위를 무릅쓰고 운동하는 또 한명이 있었는데 오늘은 결근이군요 ㅎㅎ ^_^ 집에서 나올때는 정말 싫은데 막상 나와서..

운동에 관하여 201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