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벌써 2월입니다, 올해는 이제 십개월만 남았습니다.

달리기 17

달리기 -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언제부턴가 달리기가 취미가 되었다.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면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한강에 나가 달리기를 했다. 그동안 마라톤대회에도 여러번 참가했고 이젠 달리기가 일상이 되고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가끔 사람들은 달리면서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묻는다. 무슨 생각을 할까? 인터넷 글들을 읽다보면 달리면서 많은 생각을 하는 러너들이 있다. 내일에 해야할 일들을 생각한다든지 아니면 새로운 사업구상을 한다든지, 암튼 무언가를 열심히 생각하면서 달리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나는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달리면서 그렇게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저 내 호흡에 집중하고 달릴때 몸에서 반응하는 각종 신호에들에 집중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발에서 오는 통증, 혹은 무릎에서 느껴지는 통증 등등에 ..

운동에 관하여 2020.05.27

다이어트엔 달리기가 최고

저는 비만이라고 할 정도로 뚱뚱해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방심하다가 뱃살이 보기좋게 들러붙은적은 있습니다. 여태 살면서 마르거나 혹은 보통의 몸매를 지니고 살았는데 생활습관때문에 어느순간 살이 찌더니 급기야 배가 나왔다는 소리를 흔하게 듣게 되더군요. 맘속으로는 늘 운동해야지 뱃살 빼야지 하고 수없이 생각했지만 정작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가장큰 원인은 운동하면 힘들기때문이죠~ 퇴근하면 편히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던가 아니면 푹신한 침대에 누워있기가 일쑤였으니까요. 그렇게 편한생활에 익숙해져서 힘들게 운동하기가 너무 싫었습니다. 게다가 좋아하는 예능방송을 보면서 먹는 저녁밥은 항상 오랜시간동안 먹는만큼 과식을 하였습니다. 배가 나오고 살찌기 딱좋은 생활습관이었죠. 그래도 배..

운동에 관하여 2019.07.21

미즈노 웨이브 인스파이어 13

지난 겨울에 미즈노 운동화를 산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물론 러닝화에 대해 잘 모르고 또 그냥 제일 싼걸로만 찾아서 사다보니 막상 신어보니까 너무 딱딲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추위가 제일 기승을 부리던 겨울이라 밖에 신고나가면 밑창이 얼어서 그런지 더욱더 딱딱해보였습니다. 미즈노 런닝화 한컬레 구입했습니다 몇개월전에 달리기를 처음 시작했었는데 한달정도 달리기를 견지하다가 포기했었습니다. 이유는 발가락이랑 발가락 아래쪽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였습니다. 첨엔 그냥 좀 많이 달려서 그렇겠거니 했는데 점점 통증.. solpado.tistory.com 그때부터 쭈욱 몇개월간 이 신발만 신고 달렸는데 현재는 발에 익숙해졌거니와 또 여름이라서 그런지 겨울만큼의 딱딱함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더..

일상의 기록 2019.06.23

운동의 효과

지난 겨울 찬바람이 쌩쌩불때부터 매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한주에 세네번씩은 달리기를 하고 거기에 벤치프레스도 하였습니다. 중도에 게을러서 며칠씩 안나가기도 했고 그러다가 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운동하고...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뭐 너무나 꾸준히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렇게라도 운동을 했더니 몸이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항상 찌뿌등하고 쉬는날 밖에 나가 조금만 걸어다녀도 쉽게 지치고 했는데 현재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달리기는 돈 안들고 할수있는 운동중 최고인것 같습니다. 이제 여름이 되어서 날씨도 더우니 작년여름에 사입었던 추성훈 반팔티를 꺼내 입어봤는데 이게 너무 꽉 끼네요~! 운동할때 입고나가려고 했더니 너무 꽉 끼어서 민망해서 못입겠습니다. 할수없이 며칠전 다시 한사이즈 크게 주문했습니다..

운동에 관하여 2019.05.22

꾸준한 운동하기

한달가량 매일 벤치프레스를 한 결과 가슴 근육이 생각보다 많이 커졌습니다. 예전에도 여러번 시도를 했지만 며칠을 못견디고 게으름때문에 포기한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꾸준히 한달동안 매일 벤치프레스를 연습하였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여러번의 고비가 있었습니다. 수없이 다짐하고 다짐해도 막상 운동하러 나갈시간만 되면 이상하게 몸도 찌뿌등한것 같이 느껴졌고 온갖 하기싫은 이유만 수없이 떠올랐고 심지어는 신발을 신으면서도 혹은 밖으로 나가서까지도 집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느책에서 본건데 습관이 길들여지려면 그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뭐 마땅히 그럴싸한 나 자신을 설득할만한 보상같은건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나갈수 ..

운동에 관하여 2019.04.21

날씨가 추워서 운동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저녁마다 강가를 따라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날로 불어나는 뱃살도 빼야겠고 한살두살 먹으면서 무기력해진 저자신이 싫어서 시작했습니다. 매일 이 길을 달리고 있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네요~ 날씨가 춥긴 추운가 보네요 ^_^ 달리기를 마치고 아무도 없는 체육공원에서 혼자 벤치프레스를 조금씩 연습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집에서 아령들고 할때보다는 자극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좋은 운동기구를 두고 그동안 계속 벤치프레스를 살까말까 고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원옆으로 차도가 있어서 많은 차들이 지나다니는데 아마도 저를 본 사람들은 이추운날에 미친놈이라 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어제는 저처럼 추위를 무릅쓰고 운동하는 또 한명이 있었는데 오늘은 결근이군요 ㅎㅎ ^_^ 집에서 나올때는 정말 싫은데 막상 나와서..

운동에 관하여 201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