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벌써 2월입니다, 올해는 이제 십개월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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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싣고 달리다

따뜻한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무작정 산책을 하고있으면 눈에 보이는 풍경은 뭐든지 다 아름다워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삶에 지쳐 놓쳐버린 풍경들이 다시금 눈에 들어오기시작해서 그런것같습니다, 화창한 봄날도 이젠 따스함을 넘어서 더위가 느껴질만큼 3분의 2를 넘어간것 같네요. 올해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달리는 열차를 보노라니 왠지 봄을 싣고 여름을 향해 달리는것 같네요^_^

일상의 기록 2019.04.20

벚꽃도 지고 봄도 가고

벚꽃도 이젠 많이 떨어져서 햐얀색보다 푸른빛이 많이 돌기시작합니다. 일찍 피었다가 짧지만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고 서서히 사라지네요. 봄바람에 사르르 내려앉는 꽃잎들을 보고있자니 저도 몰래 기분이 좋아지고 미소가 지어집니다. 소녀감성이란 이런것인가 봅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나이를 막론하고 흩날리는 벚꽃아래에선 모두가 소녀로 변하는가봅니다.

일상의 기록 2018.04.10

올해 첫 한강 나들이

화창한 주말, 게다가 제법 따스한 봄날이라 집구석에만 있기에는 좀 아까운 시간이죠^_^겨울동안 자전거를 한번도 안탔으니 오늘은 한강따라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한바퀴 돌고 들어왔습니다.뭐 수없이 봐왔던 풍경이지만 겨울동안 못봐서 그런건지 한강풍경은 전부다 아름다워 보이네요^_^ 반포잠수교 세빛둥둥섬 여의도 한강공원 봄이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네요~ 다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_^

일상의 기록 201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