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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장마가 시작돼서 오늘도 날씨가 우중충하다.
일요일 아침이라 늦게 일어나고 느리게 아침을 챙겨먹고 컴터앞에 마주앉았다.
주말이면 쉬는걸 알고계시는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왔다.
어제 동네사람들 모두 단체로 병원에 가서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고 한다.
그리고 다행이도 아직까지 아무런 이상증상은 없다고 한다.
언제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때문에 걱정하고 있었는데 백신을 맞아서 다행이다.
최근 뉴스에서 중국백신의 효과를 놓고 말이 많던데 중국에 계시니 다른 선택지는 없는것 같다.
일단 안맞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골동네라 사람의 발길이 뜸한곳이어서 나름 코로나가 확산될
우려는 크게 없는듯 하다.
나는 얼마전에 신청은 했지만 아쉽게도 이름을 등록할때 누군가의 착오로인해 이름한글자가 틀리다고 백신을 못맞았다. 오래 기다려왔던거라 내심 크게 아쉬웠지만 다음달에나 있을 내 나이때가 맞는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때도 안된다고 하면 그냥 운명이니 하고 살것이다. 개인방역과 위생을 철저히 해서 안맞고 안걸리도록 최선을 다하는수밖에는 없는것 같다.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서 살다보니 코로나때문에 나름 걱정을 하고있었는데 이제 좀 안심이 된다.
시노팜인지 시노백인지 효과는 모르겠지만 암튼 백신은 맞아야 안심이 된다.
현재로선 그게 최선의 선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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