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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올해는 새해계획을 세우지 않기로 했다

by 빠라밤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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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해는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고 2024년 첫날도 이제 다 지나가고 있다.

 

올해는 어떤 계획을 세울까 생각해보다가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기로 했다.

항상 새해가 다가오면 뭔가에 홀린듯이 새해계획을 짜보군 했는데 한번도 제대로 이룬적도 없고 

제대로 실행한적도 없는것 같다.

이번에도 새해계획을 짠다면  그것은 어쩌면 나 자신을 속이는것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루지도 못할것을, 그리고 그대로 실행하지도 못할것을 계획하고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질 필요는 없을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계획같은거 없이 그냥 살아지는대로 살아보려고 한다.

 

내인생 최악이었던 2023년이 지나갔지만 아직도 나는 그여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궂이 계획을 안세우더라도

나는 내가 가장 먼저, 그리고 하루빨리 해야할 일들이 뭔지를 알고있다. 

 

올해는 무계획속에서 내 삶이 의식하는 계획에 따라 살아보려고 한다.

 

2024년은 부디 작년보다 좋아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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