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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또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200명대가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다시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언제 끝이날지 ...
요즘은 수많은 실업자들이 생겨났고 저도 그중의 한명이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니 자영업과 중소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줄줄이 문을 닫으니 실업자만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젠 어디 취업할곳조차 없다는것입니다. 겨우겨우 버티고있는 회사들이 직원을 뽑을리가 없겠죠.
여태 취업에 대해서 걱정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같은 외국인노동자들은 힘들고 남들이 안하는 3D직종을 찾아야했기에 그런 직종엔 늘 인력이 부족했었죠, 그래서 비교적 쉽게 취직을 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3D직종마저 구인하는곳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일자리를 찾을때 자주 사용했던 벼룩시장 신문을 보면 요즘 상황이 어느정도로 심각한지 알수있습니다. 구인구직란을 보면 깜작 놀랄정도로 구인정보가 줄어들었습니다.
여태 10년을 넘게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이처럼 힘든적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매월 어김없이 날아오는 각종 청구서와 월세납부일, 통장속의 잔고는 점점 줄어들고 일자리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이고,
이 위기를 어떻게 잘 넘겨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번계기로 인해 아무리 힘들고 더러운 일일지언정 일자리의 소중함은 확실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점점 힘이 빠지고 기운이 안나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지지만 그래도 생존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일자리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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