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일상유감
빠라밤
2023. 6. 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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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집과 직장으로 오가며 매일매일을 일하고 밥먹고 자는것으로 마루리한다.
그래서 그런가 일상이 너무 단조롭게 느껴지고 뭔가 허전하고 공허한 마음이다.
이런 일상에 변화를 주고싶어 저번 주말에는 즉흥적으로 을왕리해수욕장에 다녀왔다.
을왕리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간지는 대략 10년전쯤 되는것 같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다는것에 잠깐 설레이기도 했지만 막상 가보니 10년전이나 큰 변화가 없었다.
매일 힘들게 일하고 피곤에 지쳐 살다보니 좋아하는 운동도 하기 힘들다.
자고자고 또 자도 일어나면 피곤이 풀리지 않는것 같다.
이렇게 지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약국에 찾아가 종합비타민을 사왔다.
예전에 다니던 동네 약국의 약사가 피곤할때 먹으면 좋다고 추천해주던게 생각나서 똑같은걸 찾아서 사왔다.
영풍문고에 갔다가 영어책 하나를 또 샀다.
그냥 아무것도 안사고 둘러보고만 오려고 했는데 영어책 코너를 지나다가 또 한권 구매하고야 말았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영어공부 하는데 열중하기보다는 영어책 구매하는데 더 열중하는것 같다. 그래서 아마도 아직까지 영어초보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제발 이번에는 통째로 외워버리자, 내 영어실력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집에 쌓여있는 영어책들에게 미안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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