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1 손으로 쓰는 가계부 <오늘쓰임> 오늘은 가계부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가계부를 쓴다는건, 그것도 매일같이 꾸준히 쓴다는건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요즘은 다양한 가계부 어플들이 많아서 카드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입력이 되어 아주 편리합니다. 저도 네이버가계부를 시작해서 여러 가계부 어플들을 두루 사용해봤습니다. 카드 사용했을때 자동으로 알아서 입력이 되니 너무나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편리함과 동시에 단점이 존재합니다. 가계부를 쓰는 목적은 자신의 재정상황을 한눈에 알아볼수있고 파악할수 있도록 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보다 철두철미하게 재정을 관리하려는 목적입니다. 하지만 어플을 사용하면 편리하게 등록은 되지만 자주 들여다보게 안되더군요, 물론 누구나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진짜 몇번 들여다본적이 없다보니 가계부를 적.. 2020. 12. 3. 올해의 첫 마라톤 메달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거의 모든 마라톤이 취소가 되는바람에 대회에 한번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급기야 많은 대회들이 비대면 마라톤, 이른바 버츄얼런으로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대면 마라톤은 혼자서 러닝시계나 어플로 자신의 달리기를 기록해서 제출하는 형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대회보단 흥미가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올해 2월에 예정되었던 동계마라톤에 신청해놓은게 있었는데 이 대회가 연기되고 연기되고 몇번의 연기를 거듭하더니 11월에 와서야 비대면 마라톤으로 열리더군요. 평소에 자주 달리기를 하다보니 11월에도 어김없이 달렸고 그때의 기록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렇게 올해의 첫 메달은 제17회 동계마라톤 메달을 받게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받게된 메달이고 또 올해 첫메달이어서 나름 의미.. 2020. 12. 2. 비버리힐스 폴로클럽 로션 저는 외모에 크게 신경을 안쓰는편이라서 화장품에 대해선 문외한입니다. 피부가 워낙 검기도 하거니와 여름이면 썬크림도 잘 안바르고 야외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늘 까맣게 타있는편이죠. 얼굴피부가 건성인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건성이돼가는것 같더니 겨울이면 가끔씩 각질이 생길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수분을 유지해줄수 있는 로션을 발라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선택한 로션이 비버리힐스 폴로클럽 어멜젼입니다. 걍 로션이라고 하면 편할텐데 왜 요즘은 어멜젼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한글도 아니고 영어인데 궂이 힘들게 어멜젼이라니 ... 로션이 부르기 편한건 옛날사람이어서 그런건가요? ㅠㅠ 쿠팡에서 구매를 했는데 세트로 왔네요. 스킨 하나랑 로션 두개가 들어있네요. 원래는 로션한개씩 파는.. 2020. 12. 1. 올해도 마지막 한달이 남았습니다 시간은 참으로 빨리도 지나갑니다. 어렸을땐 시간이 왜 그토록 느리게 지나가는지 지겹기만 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시간은 정말로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올해도 벌써 마지막 한달을 남겨두다니 놀라울 정도로 허무해집니다. 꽉찬 한해를 보냈다면 이토록 허무하진 않았겠지요, 허무하게 느껴진다는건 올 한해도 많은 시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흘려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초에 세웠던 새해계획중에 6월에 좀더 큰집으로 이사가기, 8월에 가족여행가기,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기가 있었는데 이 세가지를 한개도 실행시키지 못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코로나때문에 직장을 관두게 되면서 경제난에 허덕이면서 큰집으로 이사가기는 잠정 미루어졌고, 8월 가족여행도 코로나때문에 갈수가 없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역시 이런.. 2020. 11. 30. 카메라를 떠나보내며 애지중지 아끼며 사용하던 카메라까지 내 손을 떠나갔다. 카메라를 보내고나서 나는 현찰로 받은 카메라값을 보며 더욱 쓸쓸해지기 시작했다. 그동안 시간날때마다 서울 곳곳을 누비며 많은 사진을 찍으면서 소소한 여행을 해왔었는데 이젠 중고시장에서 현찰이 되어 돌아왔다. 내인생에서 처음으로 구매한 카메라였기에 더욱 마음이 쓰라리다. 코로나 여파로 몇개월을 백수로 지내다가 이제 겨우 직장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기에 수중에는 돈이 없었다. 이것저것 한달에 하나씩 팔다보니 이달에는 카메라 차례였다. 중고시장에 내놨지만 터무니없는 가격만 제시하는 사람들이 계속 채팅을 해왔다. 첨에는 안된다고 거절하다가 나중에는 대꾸를 안했다. 며칠전에는 직접 만나기까지 한 사람이 있었는데 결국은 성사되지 못하고 다시 집으로 들고 들어왔다.. 2020. 10. 28. 아침형인간이 되기 위한 새벽 4시30분 구질구질한 인생을 바꾸고 싶어 아침형인간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지가 이미 10년은 넘은것 같다. 그동안 몇번 시도를 해봤지만 쉽게 되는것은 아니었다. 하긴 그렇게 쉽게 된다면 인생 바뀌는것도 쉬웠겠지~ 얼마전 서점에서 책을 보다가 아침형인간이 되려는 욕망이 다시 꿈틀거렸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나는 알람을 맞춰놓고 잔것도 아닌데 새벽 4시28분쯔음에 눈을 떴다. 눈을 뜨고나니 여전히 피곤했고 일어나기가 싫었다. 그래도 이때에 일어나지않으면 다시 잠들것 같아서 벌떡 일어나앉았다. 일어는 났지만 뭐할까 생각해보다가 앉은김에 명상 자세를 취했다. 자세는 취했지만 어떻게 하는건지도 몰랐고 허리를 굽혔다 폈다하며 자세에만 신경이 쓰였다. 그렇게 4시47분이 되어갔고 더이상 이대로 있다간 아까운 시간만 흘러갈것.. 2020. 10. 6. 택배 스미싱 문자 코로나때문에 방문했던곳에 개인정보를 남기는 바람에 여기저기에서 스미싱 문자가 날아온다고 뉴스에도 나왔었죠, 오늘은 저한테도 택배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언제 어떤경로를 통해 개인정보가 범죄자들 손에 들어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암튼 최근들어 문자 스미싱문자가 기승을 부리는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오늘 받은 문자는 cj택배를 가장한 스미싱문자입니다. 젊은 분들은 잘 안당하겠지만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무심코 링크를 눌러볼수도 있겠죠, 링크를 누르는 순간 피해를 볼수있기때문에 절대절대 누르시면 안됩니다. 택배사들은 저렇게 택배를 받으라고 하는 문자를 절대 보내지않습니다. 그리고 택배기사님들은 수령인이 없으면 전화를 했겠죠. 범죄수법으로 봐서는 너무 허술한 수법이긴 하나 어르신들은 특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 .. 2020. 9. 22. 뜻밖의 미니멀 라이프 언제부턴가 미니멀 라이프라는 말이 온라인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미니멀 라이프에 관한 서적들도 서점에 나오기 시작했다. 미니멀 라이프란 불필요한 물건이나 일 등을 줄이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적은 물건으로 살아가는 '단순한 생활방식'이라고 검색결과가 뜬다. 평소에 물건에 대한 집착은 크게 없지만 돌이켜보니 내가 갖고 싶었던것이나 혹은 사고싶다 생각했던 물건들은 언젠가는 하나씩 사놓고 있었다. 그러한 물건들은 보통은 자주 사용하지도 않을뿐 사용빈도가 낮아 방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또는 옷걸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내 주머니 사정도 변변치 않아졌다. 그래서 요즘은 집구석에 모셔두고 있는것들을 하나씩 팔기 시작했다. 요즘은 중고시장 어플들이 많이 활성화되어있어서 중고.. 2020. 9. 17.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4 다음